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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놀람증, 자다가 움찔하며 놀라서 깨는 이유?

by 쿠로베어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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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놀람증"은 잠을 자고 있는 도중에 갑자기 발생하는 불쾌한 감각과 동시에 잠이 깨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수면 장애입니다.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왜 이러한 현상이 생기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수면 놀람증 왜 생기는 걸까?

 

수면 놀람증이란?

 

"수면 놀람증 (Sleep start syndrome)"은 단어 그대로 수면 중 갑작스러운 불안감과 함께 놀라며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신드롬은 1986년 처음 Maurice M. Ohayon 박사에 의해서 연구되었는데요.

시간이 지난 만큼 관련 연구를 통해서 4가지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뒤에 있으니 쭉 읽어 주세요!)

 

어렸을 때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몸이 움찔하면서 잠을 깨고 갑작스러운 불안감 후에 안도감을 느껴보신 경험이 있을 겁니다. 

 

다른 예로는 학교에서 엎드려 자다가 발을 크게 움찔해서 쪽팔림을 경험해 보신 적이 있을까요?

이 모든 것이 수면 놀람증의 한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

 

원인을 파악하고 싶다면, 간단하게 우리가 잠에 빠져드는 과정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N1 얕은 수면 막 잠에 들기 시작한 단계에요. 이때는 근육의 긴장이 완화되고 꿈이나 이미지를 볼 수 있어요.
N2 가벼운 수면 심박수와 호흡이 안정되고 눈동자가 움직이지 않는 타이밍이에요. 여전히 근육은 이완 상태에요
N3 깊은 수면 이때는 근육의 긴장이 완전하게 완화됩니다. 몸의 회복력과 면역기능이 강화되는 타이밍이에요.
SWS 서파 수면 깊은 잠에 들었다가 다시 살짝 깨는 단계입니다. 이때도 우리는 꿈을 꾸게 되요. 근육은 이완 상태에요
RAM 렘수면 심박수와 호흡이 불규칙해져요. 꿈을 많이 꾸고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해요. 그래도 근육은 이완 상태에요.

우리는 잠에 들고 깨는데 위와 같은 다섯 가지 과정을 겪게 됩니다.

공통점은 근육의 긴장이 완화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 혹은 피로감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면 

근육이 완화되어야 할 때 완화되지 못하고 심박수와 호흡이 빨라지면서 땀을 흘리게 되죠.

 

그러고는 갑작스럽게 움찔하는 경련을 일으키면서 잠에서 깨는 것입니다.

밤에 움찔하고 일어나셨을 때 이불을 다 걷어차고 땀을 흘리며 깨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수면 놀람증을 어릴 때 경험해 보신 것처럼 이는 주로 청소년기에 자주 일어납니다.

성인에서는 적게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경험하신다면, 하지불안증후군등 질병의 원인일 수 있으니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해결 방법

 

다음은 Ohayon 박사의 수면 놀람증 연구를 통해 발표한 4가지 효과적인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면 환경 조성

잠에 깊게 빠져 온몸의 근육이 이완할 수 있도록 수면 환경을 조성하여 편안한 수면을 유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에 들기 1시간 전에는 어두운 환경을 조성하고, 나에게 맞는 베개를 사용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행동 요법
행동 요법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차를 마시는 것입니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차의 경우에는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차의 효능과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마셔야 합니다.

 

3. 안전 조치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부상이나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수면 놀람증으로 부상당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4. 의약품 치료

위와 같은 방법으로 93% 이상의 수면 놀람증이 해결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의 원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때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수면 놀람증은 수면의 5단계에서 근육이 완벽하게 이완되지 못해서 생겨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부가적인 현상이 그 원인으로 떠오르기도 합니다.

 

코를 자주 골거나 이를 가는 습관을 가진 사람의 경우 해당 신드롬이 나타날 확률이 40% 더 많았습니다.

잠을 통해서 몸뿐만 아니라 정신을 회복하는 만큼, 잠자기 환경을 조성하고 도움이 되는 차를 마시는 등의 행동을 적극적으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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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도움 되었다면 공감&댓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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